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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an is.../Lyan's Story

비오는 날. 유리상자 콘서트


4월의 마지막 날. 하늘에서는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네..
이런날 웬지 더욱 더 잘 어울리는 유리상자의 콘서트.

콘서트 시간을 기다리며, 많은 사람들이 유리상자 콘서트의 한 코너인 '노불드'에
사연과 신청곡을 적어내고 있다. 나도 한장 써볼까 0.3초 생각했다가 그냥 콘서트 장으로 입장.




신인가수 디아의 노래를 시작으로 3시간동안 유리상자의 좋은 음악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고,
잔잔하면서 가끔은 큰 웃음을 준 이세준, 박승화씨. 이렇게 입담이 좋은지도 첨 알았다.
TV에서와 다른 모습.. 그리고 같은 소속사가 되어 버린 초대가수 그룹 캔의 유머와 가창력도 굿! ^^

사진은 마지막 앙콜 공연 때 찍은 유리상자의 모습. ^^
나의 안드로이드 카메라 설정이 잘 못되어서 사진도 완전 구질구질하구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