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집근처 산부인과에 들렸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네. ^^
우리가 진료를 희망하는 선생님께 접수를 하고 대기실에서 30분을 기다리고 난 후
드디어 상담을 받았다. 간략하게 이런 저런 얘기를 물어보시고 초음파 검사실로 가서
검사를 하는데 간호사가 나도 들어와서 같이 영상을 보라고 한다.
아기를 많이 키워서 왔다고 하시며.. ㅋㅋ (임신 7주+6일. 내일이면 8주다. )
아기집도 잘 지어졌고 머리, 몸, 팔을 가르키며 알려주시고...
아기 심장쪽 확대하며 심장소리를 들려주시는데 울 마눌 그만 울음을 터뜨린다.
막상 아기 심장소리 들려주니.. 느끼는게 다른가보다. 나도 울컥하고..
아기 심장쪽 확대하며 심장소리를 들려주시는데 울 마눌 그만 울음을 터뜨린다.
막상 아기 심장소리 들려주니.. 느끼는게 다른가보다. 나도 울컥하고..
선생님께서도 울컥하며 축하드린다고 말씀해주시네..
게다가 오늘 장모님 생신인데.. 큰 선물이 되겠다고 같이 좋아해 주신다. ㅋㅋ
내일 출근하기 때문에 오늘 병원 나와서 바로 공덕동 들려 아버지, 어머니께 축하받고
오후에는 처가집 식구들에게 축하받고.. ^^
한방이 녀석.. 정말 복땡이구나...
한방이 태명처럼 (翰 날개한 龐 클방)
날개를 달고 크게 커 나가길 바란다. ^^ 예정일(2012년 6월3일) 날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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