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의 첫 느낌. 그리고 개선할 사항들!?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클로즈 베타가 오늘 오전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운좋게도 베타테스터로 선정이 되어서 이제서야 미션을 확인하고 첫번째 글을 쓰네요.

우선! 당첨 안되신 분들은 가이드블로그의 도움말을 참고하세요.  http://guide.tistory.com/132
저도 도움말을 읽고 부랴부랴 첫화면 꾸미기 기능들을 둘러봤는데... 
첫화면 꾸미기 설정 사용법을 너무나 잘 써주셔서 특별히 언급을 안해도 될꺼 같습니다.

'첫화면 꾸미기' 기능이 특별히 어렵거나 기능들이 직관적이지 않아 헤매는 경우는 없을 듯 합니다.
특히 기존에 '태터데스크 (첫페이지 만들기)' 플러그인을 사용하셨던 분이라면 더더욱요. ^^

저도 태터데스크를 이용하여 첫화면을 만들어서 사용했는데요.
짧은 시간이였지만 '첫화면 꾸미기'의 모든 기능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기에
제 입장에서 좋아진 부분이나 개선해야 할 부분을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블로그 관리자 화면의 스킨 메뉴에 첫화면 꾸미기 메뉴버튼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메뉴로 따로 떨어져 나오니 뭔가 있어 보이는데요. ^^

실제로는 플러그인 설정의 '사용/사용안함'과 동일합니다. 단지 메뉴로 계급이 한단계 상승된거죠.


스킨>첫화면 꾸미기에서 '첫화면 설정'을 사용으로 한다면...
기존에 '태터데스크 플러그인'을 사용중이시라면 기존에 플러그인은 자동 해지가 됩니다.

반대로 '첫화면 꾸미기'를 적용 중이라면 '태터데스크 플러그인'을 사용하고자 할 때
첫화면 꾸미기는 자동 해제되겠죠.
이번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태터데스크 플러그인이 언제까지 서비스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첫화면 꾸미기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상단에 '첫화면 꾸미기'의 툴바를 통해 티스토리가 제공하는 추천세트, 보관함, 도움말등과
기타 설정버튼이 있습니다. (가이드블로그 참고 http://guide.tistory.com/132)
그 아래로는 설정 대화창을 통해 블로그의 글의 종류와 아이템, 디자인을 설정할 수 있으며,
바로바로 블로그 화면을 통해 반영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합니다.
그 이외에 아기자기한 기능들 참 많습니다. (타이틀제공, 카테고리,덧글수 표시등등..)

기능적인 부분은 티스토리 기획팀과 개발팀이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이며..
몇번만 훑어 본다면 누구나가 보기 쉽게 직관적으로 잘 꾸며놨습니다.
기능이 궁금하신 분들은 역시나 가이드블로그를 참고하세요.^^

기존의 태터데스크보다 훨씬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아이템'들이 많이 늘어났으며,
티스토리 공지에서도 밝혔듯이 필요한 아이템은 의견을 받아 적용을 한다고 합니다. ^^


그런데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많은 블로거 분들이 공감을 하진 않을꺼 같습니다. ㅎㅎㅎ )

제 블로그는 일상생활 사진첩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가족들과의 여행이나 친구들과의 일상... 회사 친구들등등...
그렇기에 몇개의 카테고리를 제외하고는 보호글로 설정하여 글과 사진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현재 '첫화면꾸미기'는 보호글은 전혀 검색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
이 부분을 검색할 수 있도록 티스토리 담당자분께 의견을 드립니다. ^^ (아래 그림처럼~)
기존 태터데스크로 첫화면을 꾸밀때는 공개글로 글을 쓴 후 첫화면에 글을 검색하여
메인화면을 꾸민 후 다시 보호글로 설정을 바꾸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왜 이렇게 글을 설정하는지 이해 안되시는 블로거 분들을 위해 다시 쉽게 말씀드리면..
동영상 편집을 하고 배경음악을 넣다보니 저작권도 걸리고..^^;;;
몇개 안되는 작품이지만 꾸준하게 메인에 링크를 걸기 위해서 위의 방법을 쓴것입니다.
(위의 포스트:앨범형 사진과 같이요. 지인을 위한 즐겨찾기용~)

물론 저야 현재 HTML 방식으로 사진에 링크걸고 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HTML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제안이니 한번 생각해 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단, 위의 내용은 글을 올리면 최신글로 리프레쉬 되는 내용이 아닌 단순 링크입니다.
태터테스크 아이템 중 '최신글 아이템'이 아닌 '포스트 선택 아이템'을 말함! )

그리고 두번째 건의사항은 아이템을 설정 없이 HTML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기존처럼 태터데스크처럼 HTML만을 입력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어야 조금 더 자유도 높은
메인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듯 합니다.


기존에 태터데스크에서 사용한 예를 보여드리자면...

위 사진처럼 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HTML을 사용하여 티스토리 메인에 적용하여 사용중입니다.
이런 기능은 티스토리만의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 현재 이 기능이 없는데 건의 드립니다.

참! 그리고 이건 버그인가요? 아이템을 설정하고 HTML도 테스트 해보려 하는데
입력이 안되고 있습니다. ^^




'태터데스크'를 이용했던 메인화면 vs '첫화면 꾸미기'를 이용한 메인화면

왼쪽은 기존 '태터데스크 플러그인'으로 꾸며진 메인화면이구요.
오른쪽은 이번에 새롭게 기능 업그레이드 된 '첫화면 꾸미기'로 만들어진 메인화면입니다.
그런데 외관상 둘다 보기에는 별로 차이점은 없어 보이네요. ^^ (관리와 쉬운설정 차이겠죠? )



첫 느낌만 말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이것저것 화면캡쳐하며 글이 길어졌네요...ㅋㅋㅋ
쓸데 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정리하자면 전반적으로 기존 태터데스크 설정보다 쉬워졌고 관리하기도 편리해 진 듯 합니다.
태터데스크에서는 스킨이 바뀔때마다 다시 설정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첫화면 꾸미기' 에는 첫화면 설정을 저장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네요.

그리고 태터데스크는 HTML 편집이 브라우져마다 조금씩 깨지는 것도 보이는데..
이번에는 아직까지 그런 문제는 없는 듯 하구요. 계속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앞으로 다양해질 아이템들.. 디자인 속성들이 점점 더 개선되어지고..
HTML 편집 자유도가 좀 더 높아지면 아주 멋진 블로그로 꾸밀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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